감정 읽기가 필요한 까닭
감정을 이해하는 것은 평생의 과제이다.
개인적인 예를 들면, 어렸을 때부터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공감 능력이 넘쳤던 나는 나 자신이 느끼는 강렬한 감정들을 이해하기 위해 부단히 애썼다.
이웃 아저씨를 상대로 소송해야만 했던 비극적인 순간에도 격렬한 감정들을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카오스와 같았던 시간 속에서 내가 스스로 감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은 동물이었다.
당시에는 친구라고 부를 정도로 애착이 갔던 동물들과 안전하게 감정을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았고, 고양이나 개들과 함께 잔디밭에서 뒹굴면 마음이 편안해졌다.
결론적으로 내가 경험한 감정의 세계에 대해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다.
구체적인 예를 들은 불같이 초를 나는 사람들을 보면서 사람들은 분노를 통해 무엇을 실추한다고 하는 것일까 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2차로 같다 밖으로 흐를 표출하지 않는 사람들도 돌았다.
그들의 활동과 사회적 지위가 높은 사람들의 활동을 가즈쾨 프랑스 러츠 공포의 불만을 풀기 표현하는 사람들도 목격했고, 그들을 아버지처럼 감정에 무감각한 사람들과 대조하기도 했다.
그는 그런 사람들이 폰스에 어떻게 생활하는지, 공포의 불안 감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인간관계를 어떻게 유지해 나가는지 연구했다.
이웃 중에 늘 우울해 보이는 사람들과 항상 행복해 보이는 낙관적인 사람들을 대조해 보며 그들의 우울한 기질 또는 행복감이 대인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도 연구했다.
감정은 인간의 본성 중 가장 흥미로운 부분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이 느끼는 모든 감정에 대해 허물없이 이야기하는 것을 켜 된다.
그러한 감정을 가진 것이 부끄러운 일인 것처럼 그의 관련된 어떤 이야기도 듣고 싶어 하지 않는다.
인간의 감정에 대한 연구가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감정이 주목할 만한 점을 갖추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가장 좋은 예이다.
감정의 기능과 공감을 이해하고 사람들이 감정을 통해 드러내려고 하는 의도를 파악하는 일련의 연구 과정은 20년에 걸쳐 진행되었다.
어린 시절의 경험이 감정에 관심을 갖게 해 준 셈이니 감정을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감정에 가까이 다가가고, 체계적으로 사고하고 잘 다루기 위한 접근법을 찾는 데에는 어린 시절을 포함해 수십 년의 시간이 걸린 것이다.
감정에 관한 기존의 연구 방식은 오래되었을 뿐 아니라, 감정의 공유를 통한 사회관계의 형성이라는 큰 틀을 인식하는 데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감정을 신경학적으로 변화하는 일련의 프로그램으로 보는 내 연구 결과를 접한 사람들은 감정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발견했다는 것에 무척 놀라워한다.
게다가 누구든지 꼭 알아야 하는 내용이라는 것에 또 한 번 놀란다.
하지만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감정이 어떤 기능을 하고 그 감정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와 관련된 모든 종류의 감정을 섭렵한 연구 결과는 없었다.
이것이 나에게 동기부여를 했다.
나는 오랜 시간 많은 케이스를 접하며 이 연구에 집중했다.
의사결정과 감정
감정을 문제의 대상으로 생각하는 훈련을 받아 온 사람이라면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을 행운아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우리는 사람에게 감정이 없다면 컴퓨터처럼 객관적으로 사고하는 완벽한 이성적 인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아니면 논리적으로 중무장하거나 영화에 나오는 미스터 스포크처럼 무감각해 보이는 인물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감정을 연구한 포르투갈의 신경과학자 안토니오 다마지소(Antonio Damasio)는 일부 감정 또는 모든 감정을 이해 능력을 상실한 사람들에 대해 연구했다.
그는 감정이 제대로 된 기능을 하지 못하는 환자들을 진료하면서 각각의 감정마다 특정 역할이 있어서 사회적 기능과 인지적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사람에게 감정이 없다면 그 사람은 결코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이러한 사람들은 독립적으로 행동할 수 있는 능력과 상호작용하는 능력이 떨어질 것이라고 판단했고, 이는 연구와 진료 사례를 통해 사실로 드러났다.
그는 뇌가 손상된 남성 환자를 진료한 적이 있다.
이 환자는 감정을 담당하는 뇌의 기관에 심한 손상을 입었다.
생각하고, 말을 하고, 자동차를 운전할 수는 있었지만 간단한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는 장애를 겪었다.
다마지소는 이 환자와 다음에 만날 약속 날짜를 정하기 위해 두 날짜를 제시했다.
그런데 그는 30분이 지나도 결정을 내리지 못했다.
날씨, 운전 상태, 다른 약속의 가능성 등을 생각하는 것을 보면 철두철미한 성격이었다.
하지만 두 날짜를 두고 여러 변수를 계산하면서도 선택은 하지 못했다.
결국 다마지소는 강경하게 둘 중의 하나를 골라 그 날짜로 정하자고 말했다.
그러자 그는 기꺼이 의사의 제안에 동의했다.
그는 꼼꼼하게 목록을 만들어 변수를 따지지도 않고 그렇게 다음 약속 날짜를 정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 환자의 경우 논리성이나 언어 능력, 연관관계를 파악하는 능력은 정상이었다.
기억력도 사고 전과 다름없었다.
날짜와 시간 개념도 있었지만 자신이 선호하는 방향으로 의사를 결정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다마지소가 지루함을 나타내는 신호와 서두르라는 재촉 신호를 보내도 환자는 적절하게 반응하지 못했다.
그는 누구보다도 영리하고 논리적이었지만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을 개입해 의사결정을 할 수가 없었다.
이를 통해 다마지소는 의사결정이란 것이 감정의 프로세스라는 사실을 발견했다.
자신에게 있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치와 의미를 따져 선택하는 데는 감정이 필요했다.
이 환자는 객관적인 사실에 대해서는 확실히 꿰뚫고 있었지만 사실에 대해 무엇을 느끼는지, 자신의 주관적인 감정은 전혀 알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다른 사람의 도움 없이는 간단한 의사결정도 혼자서 내릴 수 없었다.
감정이란 것이 우리의 인식 프로세스에 깊이 관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사례였다.
감정 없이 사실만 축적된다면 의미나 가치는 찾을 수 없는 다량의 정보에 지나지 않는다.
감정은 무엇이 중요하고 아닌지를 판단하게 해 주는 중요한 요소이다.
그리고 외부의 신호에 공감하고 타인의 욕구에 공감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 역시 감정을 느끼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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