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신의 가치를 인정하는 습관이 자존감이다.
2023. 6. 20. 23:41
심리학
갈등을 일으키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다. 그런 부류의 사람들은 모든 일이 문제 없이 잘 흘러가는 것처럼 가장하고, 부정적인 것은 표현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그런 문제는 별로 중요하지 않다고 자기 자신을 설득한다. 원하지 않는 상황이 일어났을 때 상대방을 힐책하고 비판하거나 자기 자신을 비난하는 것 중 한 가지 방법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 두 가지 시나리오 사이에서 자기 생각을 표현하는 중간 지점을 찾아내야 한다. 당신이 느끼고 경험한 것을 중립적인 형태로 표현하라. "네가 방금 내 기분을 망쳤어", "나는 항상 민감해"라는 말은 피하는 것이 좋다. 중립적인 표현의 몇 가지 예를 살펴보자. "당신이 나를 그런 눈으로 보면 불안하고 초조해져." "지금 나는 당신의 다정한 말이 필요해." “차가운 음료..

(소통) 갈등 처리에는 소통만 한 것이 없다.
2023. 6. 20. 23:05
심리학
회사가 재미있어서 다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느냐마는 회사 내 인간관계에 트러블이라도 있게 되면 회사 자체에 정나미가 떨어진다. 특히 온종일 얼굴을 마주치고 지내야 하는 팀 조직원 간의 인간관계에 문제라도 생기면 “요즘 회사가 재미없어서."라는 말이 입에 배기 마련이고 덩달아 사는 재미도 없어질지도 모른다. 같은 팀에 속한 사람들은 배우자보다도 하루 가운데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존재이다. 따라서 이 관계에서 문제가 생기면 하루하루가 괴로운 것은 너무나 당연하다. 꼴도 보기 싫은 사람과 온종일 마주 보아야 하고 밥도 같이 먹어야 한다는 것은 고문이라면 고문이다. 따라서 팀 조직원 간에 문제가 생기고 나서 해결하기보다는 미리미리 갈등의 싹을 없애 나간다는 자세가 필요하다. 회사란 다양한 생각을 가진 사..

(시선) 부부간에 운전 교습은 어렵다.
2023. 6. 20. 22:58
심리학
가장 친밀한 관계인 부부간에 서로 협력하여 못 이룰 일이 무엇이 있겠느냐마는 운전 연수 교육만은 예외인 듯싶다. 익히 알고 있는 것이지만 부부간에 운전 연수 교육처럼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것도 없다. 돈도 절약하고 부부 사이를 돈독하게 해보자는 소박한 마음에서 시작했던 운전 교육이 싸움으로 비화하는 것이 너무 흔하기 때문이다. 심한 경우는 이것이 계기가 되어 이혼에 이르는 경우마저 있다고 하니 참 딱한 일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학원을 이용하여 운전 연수 교육받을 때는 아무 문제가 없는 것이 남편이 가르쳐 줄 때는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이유는 단순하다. 바로 시선 때문이다. 연수 교육받는 부인의 입장에서 본다면 남편의 시선이 모든 것을 망치는 것이다. 남이 쳐다보면 평소보다 더 일을 잘..

(가치관) 가면을 벗어 던져라.
2023. 6. 20. 22:20
심리학
온 세계가 무대이며 온 남녀가 한낱 배우에 불과하다. 각자가 퇴장도 하고 등장도 하며 일생을 통하여 수많은 역할을 맡는다. 셰익스피어의 희곡 '뜻대로 하세요' 의 2막 7장에서 시니컬한 제이퀴즈가 한 대사이다. 인생이 연극이라는 관점은 그리스의 피타고라스, 로마의 페트로 뉴스로부터 시작된 이래 고대, 중세, 르네상스를 통해 일관되어 온 긴 전통을 가진 관념이다. 우리는 인생이라는 연극에서 연기를 하는 배우이다. 우리는 회사원, 부모, 자식, 이웃으로 다양한 연기를 해야 하며 그때마다 상대방이 우리를 잘 이해할 수 있도록 가면을 써야 한다. 이러한 가면을 '페르소나 persona'라고 한다. 페르소나란 본디 연극배우가 쓰는 탈을 의미하는 말이지만 융의 분석심리학에서는 사회적 역할과 비슷한 개념으로 쓰인다...

(표시) 억지로라도 웃어라.
2023. 6. 20. 21:57
심리학
웃음없이는 인간관계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이것은 뫼비우스 증후군 환자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뫼비우스 증후군이란 뇌 신경 기능 일부에 발달장애가 와서 안면근육이 거의 마비되어 버리는 질환을 말한다. 뫼비우스 증후군을 앓는 환자들은 안면근육이 마비되어 있기 때문에 웃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따라서 이러한 환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사람들로서는 그들의 감정과 기분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까닭에 뫼비우스 증후군을 앓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친한 관계를 형성, 유지하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것이다. 웃음이란 이처럼 인간관계의 형성, 유지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우리 사회는 웃음에 인색하다. 이것은 과묵한 사람이야말로 믿을 만한 사람이라 여기고, 사람 앞에서 감정을 드러내는 것은 별로 탐탁..